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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남일보] 구병원, 대장암·대장질환 수술 잘하는 병원 명성…서울지역 환자도 찾아
보도일자 2017-10-26 조회수 3160
작성일 2017-12-12 오후 3:52:45 작성자 관리자
기사링크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71026.010540855370001 기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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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의료인력·첨단장비 보유


연간 수술사례 대학병원 ‘훌쩍’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센터 자랑

구병원은 우수한 의료인력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Goo's Methods’로 더 유명한 구자일 병원장이 대장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장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대장암 환자들이 서울의 대형병원을 마다하고 구병원으로 몰리고 있다. 대장항문전문병원인 구병원이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대장질환뿐만 아니라 대장암(결장·직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구병원에서 이뤄지는 대장암 수술은 한 해 200례 이상이다. 웬만한 대학병원보다 많다. 또 양성항문질환 수술도 한 해 5천례로 전국 최상위권이다. 대장항문질환으로 구병원을 찾는 환자는 한 해 20여만명, 입원환자는 5만5천여명에 이른다.

구병원이 대장항문질환에 특화될 수 있었던 것은 수도권 대형병원을 능가하는 우수한 의료인력과 최첨단 장비 덕분이다. 전체 전문의 30명 중 15명이 외과 전문의이고, 이 중 13명이 대장항문 전문의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구는 물론 경북, 경남(합천·창녕·거창), 심지어 울산과 서울에서도 환자들이 찾는다.

구병원은 치핵이나 대장암 수술만 잘하는 것이 아니다. 갑상선암을 비롯해 탈장, 충수염(맹장염), 담낭, 염증성장질환(크론병), 변비, 변실금 질환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다양한 영역에 걸쳐 많은 환자가 몰리는 것은 높은 만족도 때문이다.

구자일 구병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가족이나 지인을 소개해줘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환자가 전체 외래환자의 80%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병원을 찾는 환자 중에는 면역질환자들도 많다. 특히 크론병의 경우 상당수 의료기관이 내과적인 치료에 그치는 반면, 구병원은 외과적 수술과 내과적 치료를 병행해 만족도가 높다. 심지어 국내 대형병원들이 크론병 환자의 외과 수술을 구병원에 의뢰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런 명성 뒤에는 연구하는 의사들이 있다. 구병원에 근무 중인 모든 의료진은 시간이 날 때마다 국내 대장 관련 학회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장학회, 복강경학회, 대장내시경학회에 꾸준히 참가해 최신의료기술을 습득한다.

지난 13일에는 송기환 구병원 부원장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과 함께 ‘크론병 치루에 대한 수술 후 생물학적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을 아시아저널에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 논문은 조만간 SCI급 국제학술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구병원은 해외에서 더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구병원만의 독특한 원형자동봉합기(PPH) 수술방식은 해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 학회에서는 이를 구병원 방식(Goo’s Methods), 즉 구자일 병원장의 PPH 수술 방법이라고 극찬하고 배우려 힘쓴다. 구병원만의 독보적 의술을 배우기 위해 최근 2년간 대만,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 해외 전문의 43명이 연수를 받았다.

해외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중국, 몽골, 인도, 파키스탄에서 온다. 미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중국 등 해외 교포들도 구병원을 찾고 있다.

2013년 6월 7층 규모(3천300㎡) 신관에 들어선 대장항문센터, 소화기센터(위, 대장 동시검사), 종합건강검진센터는 구병원의 자랑거리이다. 특히 700㎡ 규모의 종합건강검진센터는 공단검진을 비롯해 VIP 건강검진, 맞춤형(암 정밀, 여성 정밀, 소화기 정밀, 뇌·폐 정밀)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대장항문 전문병원답게 구병원은 위·대장 내시경을 하루 100명 이상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연간 2만여명의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해 2천여명을 대상으로 암 전단계인 용종을 발견, 점막하절제술을 실시했다.

구자일 병원장은 “대장암 말기라면 당연히 대학병원 등 상급의료기관을 찾아야 하겠지만 1~3기 대장암이라면 구병원에서 안전한 수술을 책임지겠다”며 “대장암의 85%가 용종에서 출발한다. 더 많은 환자들이 구병원에서 대장항문의 건강을 되찾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